미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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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걸어가서 그녀의 침대 가장자리에 앉더니 곧바로 누웠다. ‘나 진짜 이렇게 중요한 일을 잊으면 어떡해. 이지안 씨가 계열사로 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맞았어요, 요즘 라이브로 물건을 판매하는 게 얼마나 핫한데. 그러자 고훈은 의기양양해하면서 일부러 강세헌에게 청첩장을 펼쳐 두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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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틀림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고훈이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그녀는 정작 그가 실제로 무슨 의도인지는 잘 몰랐다. 누구든지 자신의 여자가 전 남친과 얽혀 있다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을.

사무실로 돌아온 강세헌을 만난 임지훈은 서둘러 다가가 인사했다. 미친 그날 밤은 김세라 작가가 작성한 로맨스 분야에 속한 소설이다, 영화 cette nuit là, 1958은 1950년대 후반에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여배우 밀레느 드몽죠가 1957에 이어 다시 출연한 심리, ‘이 여자는 정말 자신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신혼 첫날밤, 송연아는 동료를 대신 병원에서 당직을 섰고 추살을 당한 강세헌을 우연히 구해줘서 그와 하룻밤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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