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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이 분명 내 아이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나도 몰랐다, 중지가 편해지자 줄다리기를 멈추고 엄마의 보지를 다시 탐험해 가기 시작했다. 일주일쯤 후에 선미에게 편지가 다시 왔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자의 향기에 내 자지가 뿔뚝 거리며 일어섰다. 선자 누나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언제나 선자 누나를 떠올리 며 보냈다, 아침을 먹은 엄마가 어느 정도 기력을 되 찾았다.
마치 아기가 젖을 빨듯이 힘차게 빨아 당기자 엄마의 팔이 나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구정 명절이 지나고 며칠 후 개학을 하고 난 18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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