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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이 1977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눈을 뜨자 컴컴한 방 자신의 옆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의 기색에 경숙은 놀라서. 25 2306 오후에도 집이 비어있자 경숙을 닦달을 해서 미란의 집으로 전화를 하게 했다, 25 2303 경숙이 식당에 가야할 시간이 지났다고 부산을 떨며 일어나.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부터 꼬맹이들까지 모두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경부선 스텝을 밟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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