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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지능저하 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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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2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몸 멀쩡히 다친 곳 없이.. 전역 하루 전 까지는 기분좋았는데 막상 당일되니 무덤덤 했었네요집에와도 크게 일요일 전역했는데 행보관이 전날 까먹고 전역증 대대에서 안가져와서 당일날 급하게 대대에서 가져오고 우리보고 알아서 전역증에 사진넣으라는 행보관때문..
제주쉬멜
훈련소, 특기학교, 그리고 자대에서 저에게 과분한 너무,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흘러갔던 2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그토록 바랬던 오늘이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설레이거나 싱숭생숭하지는 않음. 전역 날 다시는 못 볼 위병소를 통과하고. 안되면 팔이 짧고 상체가 긴체형이라고함, 그냥 한마디로 긴 휴가 기다리는 기분 정도. 전역 날 다시는 못 볼 위병소를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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